[언론보도][브릿지경제] 오요리아시아, 석항간이역체험시설 6월 본격 운영

2019-03-27
조회수 5209

오요리아시아, 석항간이역체험시설 6월 본격 운영...5일 이지혜 대표 영월군 방문

 

열차숙박시설 등 기존 시설 운영...먹거리체험 등 핵심컨셉 최종 조율 중

 

석항간이역 전경

강원 영월군 중동면 노스탤지어 석항 간이역 체험시설 전경. 사진=석항희망마을 영농조합법인

 

강원 영월군 중동면 노스탤지어 석항 간이역 체험시설이 오는 6월 본격 운영될 전망이다. 숙박체험시설은 기존과 같이 운영되는 반면 먹거리체험과 생태체험 등은 수도권 관광객들의 눈높이에 맞춰질 전망이다. 특히 석항간이역체험시설 위탁운영회사는 정상 궤도에 올린 후 3년 후 석항지역 마을법인에 인수.인계키로 해 관심이 쏠린다.  

노스탤지어 석항간이역 체험시설의 위탁운영 대표사인 오요리아시아 이지혜 대표 등은 지난 5일 오전 박선규 영월군수와 연상1·2리 이장을 비롯한 주민들을 만나 운영계획을 설명했다.

이지혜 대표는 이 자리에서 열차체험시설 중 숙박체험은 기존처럼 운영하되 먹거리체험이나 기찻소리체험을 비롯한 생태체험은 수도권 관광객들의 눈높이에 맞추는 방안을 소개했다.
오요리아시아와 두꺼비하우징· 쏘드는 지난달 2일 영월군이 실시한 석항간이역체험시설 운영 관리 및 인큐베이팅 민간 위탁 적격자 심사위원회에서 위탁 운영자로 선정됐다. 

 

오요리아시아

오요리아시아 홍보물. 자료=오요리아시아 홈페이지 캡쳐


대표사인 오요리아시아는 외식업을 기반으로 아시아 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기업이다.  

오요리아시아 이지혜 대표는 “박선규 군수와 주민들을 만나 숙박체험과 먹거리체험 등 운영계획을 말씀 드렸다”면서 “5월 중순 개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은 6월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의 특성을 살린 메뉴와 레시피로 정상 운영되도록 노력하고, 3년 후 석항지역 마을법인에 인수.인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선규 영월군수는 “4계절 운영이 가능한 가족실과 편의시설 리모델링을 마쳤고, 석항간이역 체험시설을 투어형 관광의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주민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지속가능한 수익 모델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석항역은 1923년 상동광업소가 문을 연 것을 계기로 1957년 여객을 취급했다. 탄광산업 활황으로 1980년대 연간 유동 인구가 29만명을 넘었다. 하지만 1989년 석탄합리화정책으로 탄광들이 문을 닫았고, 주민들이 떠나면서 2007년 여객취급이 중지됐다. 2003년 코레일에서 폐열차 9량과 레일등을 지원하고 영월군은 2013년 12월 2463㎡ 규모로 16억7300만 원을 들여 숙박시설과 카페를 조성했다. 2016년말 현재 7293명이 방문했다.

영월=유경석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브릿지경제

[원문 링크] http://www.viva100.com/main/view.php?key=20180406010002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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